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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硏,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탄소중립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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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물다양성센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6-04-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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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발간…운영·실행전략 담아

[울산=뉴시스] 울산연구원 전경.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연구원 전경.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은 17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탄소중립형 국제행사로 운영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세계적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원과 녹지 공간이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의 핵심 녹색 인프라임에 주목했다.
특히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단순한 원예·조경 행사가 아니라 도시 환경정책과 시민 참여, 산업 구조 전환을 함께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를 수행한 권오성 박사는 박람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고 울산의 생태자원과 산업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행사장 운영, 시민 참여, ESG(환경·사회·기배구조) 기반 기업 참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내놨다.
행사장 운영 측면에선 ISO 20121(지속 가능 행사운영 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 시스템)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활용, 업사이클링 정원 자재 사용, 친환경 건축 및 자원순환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 확대와 폐기물 재활용 체계 마련 등을 통해 박람회를 저탄소 국제행사 모델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분야에선 다회용컵 순환 스테이션과 반납 챌린지, 대중교통 이용 리워드 프로그램, 생활권 기반 시민정원 조성 등 관람객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문화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환경교육캠프, 시민 환경한마당 등 박람회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기업 참여 측면에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한 기업 스폰서십 정원과 ESG 특별관 운영 등을 통해 기업의 환경 기여를 정원 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 현장을 기업의 탄소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 성과를 보여주는 실증 무대로 활용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박람회 운영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권오성 박사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산업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박람회 준비와 운영 과정에 탄소중립 전략을 체계적으로 반영한다면 울산이 국제적인 녹색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2026.03.17 10:50:04